‘강이슬 28점 + 5명 두 자리 수 득점’ KB스타즈, 박지수 없이 3연승으로 V3 달성

여자농구 / 용인/조영두 기자 / 2026-04-26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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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KB스타즈가 박지수 없이 3연승으로 V3를 달성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0-65로 승리했다.

강이슬(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이채은(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예은(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주전 센터 박지수 없이 3연승으로 통합 우승을 완성했다. 팀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이다.

초반부터 KB스타즈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허예은, 강이슬, 이채은, 사카이 사라, 송윤하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1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잇달아 유발했다. 공수 양면에서 앞선 KB스타즈는 24-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KB스타즈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강이슬이 있었다. 강이슬은 외곽포, 앤드원 플레이 등으로 혼자서 14점을 책임졌다. 내외곽을 오가며 삼성생명의 수비를 공략했다. 이채은은 레이업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KB스타즈는 44-33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KB스타즈는 꾸준했다. 강이슬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송윤하와 이채은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스틸과 블록슛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저지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사라와 양지수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타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48, 여전히 KB스타즈의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KB스타즈는 양지수와 허예은의 3점슛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김완수 감독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시간은 KB스타즈의 편이었다. 종료 부저가 울리자 KB스타즈 선수단은 코트로 뛰어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해란(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KB스타즈에 크게 밀렸다. 이날 패배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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