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커리 같았다” 리포터의 극찬, 그럼에도 겸손했던 이현중 “4Q 3점슛 놓쳐 화난다”
-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7-16 15:58:58

샌안토니오 스퍼스 이현중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콕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6 NBA 2K27 서머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22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7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이현중을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94-8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현중은 방송사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이 팀의 일원이라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무엇보다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다른 것보다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 그리고 수비, 특히 팀 수비에 집중했고 잘 통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초반부터 이현중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그는 3점슛 3개를 연이어 터트렸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는 “마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같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현중은 만족하지 않았다. 4쿼터 마지막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기 때문. “첫 슛이 들어가면 남은 경기 동안 슛 감이 좋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4쿼터 마지막에 던진 3점슛들을 놓친 것에 화가 난다. 이 부분을 앞으로 더 보완하고 발전해야 될 것 같다.” 이현중의 말이다.
이현중의 득점행진에 관중들도 큰 환호를 보냈다. 몇몇 팬들은 이현중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서머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현중은 “팬들의 함성이 잘 느껴졌다. 막판에는 사방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나에게 패스를 주겠구나 생각했는데 동료들 모두가 나에게 패스를 줬다. 정말 감사한 순간이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팀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NBA G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