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로빈슨, 비자문제로 14일 KT전 출전불투명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12-14 15:26:13

[점프볼=서호민 기자] 삼성이 애타게 기다렸던 토마스 로빈슨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지만 비자 문제로 KBL 데뷔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아이제아 힉스의 대체외국선수로 로빈슨을 영입했다.
로빈슨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13일 팀 훈련에 합류, KBL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예정대로라면 14일 수원 KT전이 로빈슨의 KBL 데뷔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비자 문제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기준 로빈슨의 비자발급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 같았으면 비자 발급 등이 짧게는 2~3일에 늦어도 일주일이면 완료됐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
206cm의 로빈슨은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됐다. 앤써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와 드래프트 동기이며, 지난 시즌 KGC에서 맹활약한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21순위)와 올 시즌 가스공사의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 중인 앤드류 니콜슨(19순위)과도 같은 드래프트 출신이다. 현재 NBA 최고 가드로 자리매김 한 릴라드(6순위)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순번에 뽑혔다.
다만 슈팅 능력이 떨어져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후 중국, 푸에르토리코 등 해외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은 힉스가 이탈한 이후 급격히 추락 중이다. 현재 3연패에 빠져 있으며 순위는 6승 15패로 최하위다. 순위도 순위지만 경기마다 부상자들이 속출해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일정도 험난하다. 삼성은 지난 주말부터 원정 9연전에 돌입했는데, 2연패로 시작했다.
삼성의 유일한 반전 희망은 새로 들어올 외국선수 토마스 로빈슨의 활약 여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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