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뜨거웠던 커리vs두아르테, 주인공은 키퍼 사익스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22-01-21 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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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인디애나가 대어 골든 스테이트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사익스가 있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골든 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121-11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인디애나는 2연승을 달렸다.

인디애나는 이날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캐리스 르버트, 말콤 브록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 차 속에 골든 스테이트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크리스 두아르테를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분전했고,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인디애나의 집중력이 한 수위 였다. 클러치 득점을 책임진 건 KBL 팬들에게 익숙한 키퍼 사익스였다.

사익스는 연장 종료 1분 41초 전, 3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이날 경기 내내 최고 수비 능력을 뽐낸 안드레 이궈달라를 앞에 두고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스코어는 120-115.


골든 스테이트는 실책이 뼈아팠다. 종료 직전, 이궈달라가 클레이 탐슨에게 인바운드 패스를 건네는 과정에서 아웃 오브 바운드 실책이 발생했고, 결국 코치 챌린지에 의해 인디애나의 볼로 선언되며 사실상 승부는 인디애나 쪽으로 기울었다.

인디애나는 이날 7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그야말로 이가 없다면 잇몸으로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두아르테는 2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익스는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10점 중 5점을 연장전에서 득점하며 클러치 구간을 지배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9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모처럼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앤드류 위긴스가 야투 15개를 시도해 10개를 놓치는 등 15점으로 부진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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