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서구청장배 농구대회 U11]] 코트 위를 지배하는 영리한 야전사령관, 강서 퀀텀 이민찬
- 동호인 / 임상엽 / 2026-10-18 15:06:43
우장초등학교 4학년, 코트 위를 누비는 강서 퀀텀의 야전사령관 이민찬. 어린 나이지만 그의 농구 인생을 향한 태도는 이미 프로 선수 못지않게 단단하고 진지하다. 농구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치열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민찬 선수를 다시 만났다.
"일곱 살의 놀이가 평생의 꿈이 되다"
이민찬과 농구의 인연은 7살 무렵 아버지와 함께 가볍게 즐기던 취미에서 시작되었다. 농구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8살 무렵, 허재 유소년 농구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유별났다. 남들이 쉴 때도 이민찬의 코트는 멈추지 않는다. 날씨가 궂어 야외에서 농구를 할 수 없는 비 오는 날이면, 집 베란다에서 소프트볼을 쥐고 농구 연습을 거듭했다. 주 4회에서 최대 7회에 달하는 개인 훈련과 팀 훈련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소화해 낸다. 타고난 재능보다 무서운 ‘꾸준함’이라는 무기가 벌써부터 빛을 발하는 이유다.
팀을 살리는 포인트가드, 약점을 넘어 성장하다
강서 퀀텀에서 그가 맡고 있는 포지션은 공격의 시발점이자 팀의 브레인인 포인트가드. 화려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동료들에게 정교한 패스를 찔러넣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고민은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직은 슛 능력이 조금 약하다는 것. 하지만 이민찬은 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땀을 흘리며, 단순히 개인 기술을 뽐내는 것을 넘어 팀에 실질적인 승리를 가져다주는 플레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테판 커리와 소노 이정현, 두 명의 별을 닮다
이민찬의 롤모델은 NBA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KBL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다. 공통점은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영리한 포인트가드들이라는 점이다.
커리의 압도적인 슈팅 능력과 이정현의 영리한 경기 조율 능력을 모두 닮고 싶다는 이민찬. 단순히 기술과 스피드만 빠른 선수가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차분히 읽고 상황에 맞는 최고의 판단을 내리는 '코트 위의 지휘관'을 꿈꾼다.
제천 홉대회 준우승, 그리고 성북 삼성을 향한 시선
최근 출전한 제천 홉대회 준우승은 그에게 기술적 성장 이상의 큰 자신감을 선물했다. 비록 성북 삼성에 4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지만, 이민찬의 눈은 이미 다음을 향하고 있다.
"다음 번에 만날 때는 성북 삼성을 꼭 이기겠습니다!"
대회를 치르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대신 "일단 부딪혀 보자!"라는 대담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코트 위를 지배하는 프로 선수를 꿈꾸며
이민찬의 최종 꿈은 명확하다. 포인트가드로서 당당히 프로 선수의 무대에 서는 것이다.
꾸준한 노력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고, 공부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 코트 위에서 가장 영리한 판단을 내리는 선수. 그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건 늘 곁에서 이끌어주는 선생님 덕분이다.
"농구를 가르쳐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리 팀을 꼭 최강의 팀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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