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수 잡았다!' OKC, 월러스와 5년 1억 3900만 달러 연장 계약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19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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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중요한 선수를 잡았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케이슨 월러스의 연장 계약 소식을 전했다. 5년 1억 3900만 달러 규모로 2027-2028시즌부터 시작된다.

월러스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입단했고, 대학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력으로 주목받았다. NBA 무대에서도 수비력을 과시하며 최고의 선수층으로 유명한 오클라호마시티의 로테이션 멤버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2024-2025시즌에는 평균 27.6분을 출전해 8.4점 3.4리바운드로 파이널 우승에 일조했고, 2025-2026시즌에는 평균 8.6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5-2026시즌 이후에는 수비력을 인정받아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월러스는 3&D 유형의 가드지만, 수비력이 다른 3&D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 일대일 수비는 물론이고, 스틸과 디플렉션에도 능하다. 지난 시즌 스틸과 디플렉션 부분에서 누적 1위였다. 알렉스 카루소, 루겐츠 돌트 등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도 에이스 전담 수비는 월러스가 맡을 정도다. 앞선 수비수로는 NBA를 통틀어 최고라 봐도 무방하다.

공격에서도 절대 무리하지 않으며 이타적으로 플레이하고, 에이스 샤이-길저스 알렉산더와 호흡이 좋다. 길저스-알렉산더가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면, 월러스가 3점슛을 쏘거나, 골밑 돌파로 연결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NBA 커리어 3년 내내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는 선수에게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보장한 것만 봐도 월러스의 가치를 증명한다. 관건은 공격이다. 켄터키 대학 시절 공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월러스이므로 만약 공격력마저 향상한다면, 이번 계약은 염가 그 자체가 될 것이다.

과연 연장 계약을 받은 월러스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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