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수지 더 모스트 승리 이끈 윤시완-정시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 유소년 / 원주/김동환 기자 / 2026-07-11 14:41:28

수지 더 모스트는 11일 원주 대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 도곡 삼성과의 경기에서 29-22로 승리했다. 성북 삼성에 17-35로 패배했던 수지 더 모스트는 1승 1패를 기록, A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승리를 이끈 것은 에이스 듀오였다. 윤시완과 정시우는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모두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U10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첫 경기 패배에 대해 윤시완은 "첫 경기는 수비와 공격 모두 자신감이 부족했다. 이번 경기는 자신감을 갖고 해서 잘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시우는 "공격과 수비 모두 못한 경기였다. 분위기 전환이 잘돼서 이긴 것 같다"고 동의했다.
두 선수는 함께 2대2 플레이를 전개하는 등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시완이 "좋은 것 같다. 스크린을 통한 2대2 플레이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정시우는 "패스 신호가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로에게 칭찬을 부탁하자 윤시완은 "시우는 슈팅과 돌파가 좋다. 파울 관리는 잘 되지 않는 것 같지만 다른 부분들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정시우는 "3점슛이 되게 좋고, 파울 관리와 수비도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팀 공격과 승리를 훌륭하게 이끌었지만 본인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윤시완은 "첫 경기에 내가 너무 못해서 이번 경기에는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긴장을 많이 했고, 따라잡히니까 마음에 있던 것이 먼저 나와서 팀에게 미안함이 크다"며 반성했다. 정시우 역시 "너무 흥분했던 것 같다. 수비 매치업 상대도 찾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1일차 일정을 1승 1패로 마친 수지 더 모스트는 2일차에 결선을 치른다. 윤시완과 정시우는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꼭 승리해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윤시완은 "롤모델인 이현중 선수처럼 자신감 있고 모든 것을 잘하는 선수가 되어서 NBA 서머리그에 가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고, 정시우는 "최준용 선수처럼 여유롭게 팀의 리더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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