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원주 YKK U12 본선 진출 이끈 '비밀병기' 김헨리
- 유소년 / 원주/조형호 기자 / 2026-07-11 15:58:51

원주 YKK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예선 인천 TOP와의 경기에서 26-1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전에서 패한 YKK는 이날 첫 승을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우승후보 우리은행에 나란히 1패씩을 떠안은 채 맞붙은 양팀은 한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 내내 접전이 이어졌지만 균형을 깬 건 YKK의 비밀병기 김헨리였다. 미국에서 거주하다 방학을 맞이해 YKK에 합류한 김헨리는 짧은 적응 기간에도 동료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김헨리는 "친구들도 잘해주고 미국이랑 농구 스타일이 달라서 즐거웠다. 방학을 맞이해 이모 댁에 들를겸 원주에 왔는데 앞으로는 방학 때마다 YKK에서 농구도 배우고 대회도 많이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교한 슈팅과 빠른 돌파로 팀 내 최다 득점인 10점을 기록한 김헨리. 본선 진출의 일등공신이었지만 그에게는 단순한 대회 성적보다 낯선 환경에서의 성공적인 적응과 새로운 동료와의 호흡이 더 중요했다.
김헨리는 "이번 경기를 졌으면 예선 탈락이었는데 친구들과 힘을 합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1달 정도 들어와서 지내는 동안 농구를 배우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 기쁘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국 친구들과 나선 첫 전국대회 나들이. 8강 진출이라는 결실과 함께 김헨리는 즐거운 여정을 보내고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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