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이규섭 감독이 화가 난 것 같다” DB, 감독들이 꼽은 압도적 우승 후보
- 프로농구 / 한남/최창환 기자 / 2026-09-29 14:38:42

KBL은 29일 블루스퀘어 우리WON 뱅킹홀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의 단골 질문, 우리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전달됐다. 압도적 우승 후보는 오픈매치 데이에서 가공할 화력을 보여준 DB였다. 10개 팀 가운데 서울 삼성, 고양 소노, 서울 SK, 창원 LG, 안양 정관장, 부산 KCC, 수원 KT 총 7개 팀 감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김상식 삼성 감독이 “다들 보셨듯 강하다. LG, 소노도 강하지만 DB가 가장 강한 것 같다”라고 평가하자, 전희철 감독 역시 “오픈매치 데이에서 맞붙었는데 선수 조합, 트랜지션, 외곽, 전술 등 빠짐없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무엇보다 이규섭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난 느낌이었다”라며 웃었다. 문경은 KT 감독 또한 “다른 팀들은 외국선수 2명 출전 제도에 맞춰가는 시기인 반면, DB는 해먼즈가 간 걸로 플러스 요인이 됐다. 선수 구성, 최근 컨디션 종합하면 DB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견해를 전했다.

다만,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유일하게 우승 후보 2개 팀을 꼽았다. DB와 소노를 언급했고, 공통된 근거가 있었다. “DB(레이션 해먼즈), 소노(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1옵션이었던 외국선수를 2옵션으로 영입했다. 다른 감독들이 평가한 대로 전력이 좋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다.
유도훈 감독과 더불어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도 소노를 경계했다. 양동근 감독은 “수비하는 게 가장 까다로울 것 같다. 이정현, 케빈 켐바오, 외국선수 2명 다 폭발력이 굉장히 무섭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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