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리그] “좀 더 과감해진 것 같아요” 이주민이 돌아본 옛 동료 구민교와 매치업
- 3x3 / 고양/조영두 기자 / 2026-05-24 14:27:45
23일과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 1차 대회 준우승팀 COSMO는 2차 대회 선수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까지 성균관대에서 뛰었던 이주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농구협회와의 경기 후 만난 이주민은 “3x3가 5대5 농구보다 훨씬 어렵다. 3명이서 뛰니까 코트가 넓어 보이는데 막상 뛰면 좁게 느껴진다. 웬만하면 파울을 불지 않아서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COSMO는 23일 Team KOREA를 만나 접전 끝에 17-19로 석패했다. 이주민은 지난해까지 성균관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민교와 매치업이 됐다. 옛 동료였지만 코트에서는 적이었다. 서로를 이기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구)민교는 성균관대 시절 훈련할 때도 항상 매치업 상대였다. 너무 잘하는 친구라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대학 무대에서 이미 증명하고 있지 않나. 클래스가 다르다. 3x3에서 부딪쳐보니 좀 더 과감해진 것 같다. 3x3 특성상 살아남기 위해 몸싸움을 더 강하게 해야 된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이주민의 말이다.
이주민은 지난해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낙방했다. 평생 농구만 했기에 상실감을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주민은 좌절하지 않았다. 올해 드래프트에 한번 더 도전할 계획이다.
이주민은 “평소 긍정적인 성격이라 드래프트 낙방했을 때 주눅 들지 않았다. 재도전해야겠다는 바로 마음먹었다. 1년 더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돼서 죄송했지만 부모님께서도 한번 더 도전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며 드래프트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 이주민은 꾸준히 3x3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또한 드래프트를 위한 준비도 해야 된다. 현재 그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기본기다.
이주민은 “기본기부터 다시 다지고 있다. 대학 시절 간간히 3점슛을 던졌지만 픽앤롤 해서 받아먹는 게 전부였다. 드리블과 같은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부터 다시 다져서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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