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두경민-강상재, 트레이드 이후 첫 만남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12-13 14:06:33

두경민과 강상재가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9승 11패, 7위) vs 원주 DB(9승 11패, 7위)
오후 7시 @대구체육관 / SPOTV2, SPOTV ON
-두경민-강상재 첫 맞대결
-두낙콜 공격력 어떻게 제어할까
-승리 시, 공동 5위 도약
양 팀의 3차전은 이전 두 경기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DB는 강상재가 합류한 이후 서서히 녹아들고 있는 가운데 가스공사 역시 ‘두낙콜’ 두경민-김낙현-앤드류 니콜슨 조합이 완전체로 거듭났다.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상대에 대한 파악도 완료됐다. 거의 완전체 전력으로 맞붙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트레이드 당사자인 두경민과 강상재가 직접 맞붙는 첫 경기이기도 해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스공사가 모두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가스공사는 평균 34.9리바운드로 전체 7위에 올라 있다. 37.4리바운드로 3위에 있는 DB와 대비를 이루는 수치. 하나, 맞대결에서만큼은 리바운드 단속이 잘 이뤄졌고 이는 승리로 연결됐다.
DB로선 가스공사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리바운드 단속은 물론 두낙콜 트리오의 위력을 얼마나 반감시키느냐가 관건이다. 두낙콜 트리오는 직전 경기인 9일 KCC전에서 무려 75점을 합작했다. 특히 두경민은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평균 22.2점을 폭발하며 득점력이 물이 오를 대로 올라 있다.
세 선수를 동시에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니콜슨의 득점 봉쇄가 어렵다면, 니콜슨에게 줄 점수는 주되, 두경민, 김낙현 등 다른 공격 옵션을 막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터다. 그런 측면에서 앞선에서 두경민과 김낙현을 상대할 앞선 수비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KBL 적응이 더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앤드류 니콜슨을 상대로 얼마나 버텨줄지도 DB로선 고민거리다. 오브라이언트는 2미터가 넘는 신장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공격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KBL 발을 들인 이후 현재까지 활약상은 물음표에 가깝다. 공수 모두 조금씩 애매한 모습이다. DB가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브라이언트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11일 LG 전에서 발목을 다친 김낙현이 이날 경기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양 팀은 완전한 전력으로 맞붙게 됐다.
현재 나란히 공동 7위에 위치한 양 팀은 이날 경기를 승리한다면 3, 4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트레이드 후 실질적 첫 맞대결, 완전체 전력, 복수 혈전 등 각자의 절실함이 담겨 있는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최대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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