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리그] ‘첫 3x3 대회 출전’ KGC·KCC 출신 전태영 “선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네요”

3x3 / 고양/조영두 기자 / 2026-05-24 14: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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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전태영이 처음으로 3x3 대회에 출전했다.

23일과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 1차 대회에서 1승(5패)에 그쳤던 전북특별자치도농구협회는 선수단에 변화를 가져갔다. 과거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전태영이 합류한 것.

24일 COSMO와의 경기 전 만난 전태영은 “몸이 확실히 됐을 때 출전했으면 조금 더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것 같다. 아는 선배들도 많이 계시고, 오랜만에 유니폼 입고 뛰니까 기분이 새롭다. 선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며 웃었다.

전태영이 3x3 대회에 나선 건 프라임리그가 처음이다. 엘리트 출신으로 5대5 농구만 했던 그에게 3x3는 낯설 법도 했다. 그러나 돌파, 외곽슛 등으로 전불특별자치도농구협회의 공격을 이끌었다.

“KCC 시절 아시안게임 대표팀 연습경기 상대가 되어줬다. 고향인 전주에 3x3 팀이 있어서 휴가 때마다 꾸준히 했다. 사람 많은 곳에서 3x3 경기를 해보니 새롭다.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팬들이 충분히 좋아하실 것 같다.” 전태영의 말이다.

2024년 현역 은퇴한 전태영은 아산 우리은행 인스트럭터로 합류했다. 우리은행에서 선수단 연습 상대가 되어주는 등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전태영은 “선수단 훈련 파트너로 함께 생활했다. 여자팀은 처음 있어보는데 남자팀과 차이점이 있더라. 선수단이 너무 잘 대해줘서 좋은 시간이었다. 선수가 아닌 한 발 뒤에서 경기를 보며 많은 도움이 됐다. 위성우 감독님, 전주원 코치니미 훌륭한 지도자라 보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며 우리은행에서의 한 시즌을 돌아봤다.

우리은행과 계약이 만료된 전태영은 이제 또 다른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 그의 최종 목표는 지도자다. 지도자 커리어를 쌓기 위해 3x3 대회 출전과 더불어 꾸준히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전태영은 “우리은행과 계약이 만료됐는데 어디든 불러주시면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웃음). 일단 쉬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개인적으로 지도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회가 온다면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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