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새 얼굴 찾을까? 삼성생명, 29일 출국…하상윤 감독 “선수들, 찾아온 기회 잡아주길”
- 여자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8-28 13:42:55

[점프볼=홍성한 기자] 빈자리를 메울 새로운 자원이 등장할까. 삼성생명이 일본에서 가능성을 찾는다.
용인 삼성생명은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3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대비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의 핵심은 오프시즌 동안 준비해온 농구를 실전에서 확인하는 데 있다. 특히 체력과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빠른 공격 전개를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하상윤 감독은 점프볼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시즌보다 체력적인 부분을 조금 더 준비했다. 수비에서는 압박 강도를 높이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공격에서는 얼리 오펜스를 연습하고 있다. 아직 완성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실전을 통해 점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비교적 짧게 잡았다. 일본 팀들의 일정과 맞물려 프로팀과 실전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 역시 이해란, 강유림, 최예슬 등이 대표팀 일정으로 빠져 있어 정상 전력을 꾸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상윤 감독은 “일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빠져 있는 선수들이 많다.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차라리 대학팀 등을 상대하는 게 괜찮겠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최근 이다연까지 발등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아 있는 선수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다연은 발등 인대를 다쳐 수술을 진행, 차기 시즌 소화가 쉽지 않다.
이에 일본에서는 공백을 메울 어린 자원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하상윤 감독은 “남아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야 한다. 원래 5분 정도 뛰려고 했던 선수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뛸 수도 있다. 팀 전체적으로는 좋지 않지만 반대로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마음은 아프겠지만 결국 본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야 한다. 더 많이 뛸 수 있는 계기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그런 선수들을 잘 활용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