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게 끝난 커리의 봄…제일런 그린 36점 맹폭에 GSW 탈락, 피닉스 8번 시드 확보
-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4-18 13:37:27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의 봄이 허무하게 끝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96-111로 패했다.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브랜든 포지엠스키(23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와 커리(17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디앤서니 멜튼(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출발부터 크게 흔들렸다. 단 15점에 머무른 가운데, 데빈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 공격에 고전했다. 조던 굿윈, 딜런 브룩스, 제일런 그린 등에게 연거푸 3점슛도 허용했다. 그 결과 1쿼터를 15-33으로 끌려가며 마쳤다.
2쿼터 반격에 성공했다. 포지엠스키, 게리 페이튼 2세, 드레이먼드 그린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했다. 커리의 외곽포까지 림을 갈랐다. 이후 포지엠스키가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골든스테이트는 45-50까지 점수 차를 좁힌 채 전반을 끝냈다.
좋았던 흐름은 3쿼터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멜튼이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제일런 그린과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에 분위기를 내줬다. 커리 역시 잠잠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9-78,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뒤처졌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커리가 2개, 멜튼과 알 호포드가 3점슛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제일런 그린에게 연속 7점을 허용했다. 굿윈에게도 외곽포, 부커에게도 중거리슛을 내줬다(84-99). 이어 로이스 오닐 헌납한 연속 3점슛으로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90-105).

한편, 승리한 피닉스는 8번 시드를 획득했다. 1번 시드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제일런 그린(36점 3점슛 8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이 맹활약했고, 부커(2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굿윈(19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도 힘을 보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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