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리거 양한센, 고양 소노 아레나 코트 누빌까?···중국 대표팀 예비 명단 21인은?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6-29 1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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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NBA리거 양한센이 고양 소노 아레나 코트를 누빌지도 모른다.

중국농구협회는 지난 15일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에 나설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명단 21인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고 있는 NBA리거 양한센이다. 양한센은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에 지명됐다. 그만큼 포틀랜드는 양한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루키 시즌 NBA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정규리그 43경기에서 평균 7.0분을 소화하며 2.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로 가비지 타임에 코트를 밟았다. G리그에서는 12경기 평균 29.8분 동안 17.1점 9.2리바운드 3.8어시스트 1.9블록슛으로 훨씬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2005년생으로 어린 나이기에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양한센은 NBA 일정으로 윈도우1, 2에 모두 결장했다. 그러나 NBA 시즌인 만큼 21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된 건 없지만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윈도우3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다음달 3일 일본, 6일 대만과 윈도우3를 치른다. 특히 대만전은 양 팀의 국제적 외교 문제로 중립 지역인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6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예정되어 있다. 만약, 양한센이 방한한다면 고양 소노 아레나 코트를 누빌 수 있다. 국내 팬들이 양한센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은 2승 2패로 B조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윈도우1에서 대한민국에 충격의 2연패를 당한 뒤 윈도우2에서 대만, 일본을 잡고 반등했다. B조가 혼전 상황이기에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윈도우3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한편, 양한센과 더불어 후진추, 자오지웨이, 랴오산닝, 자오루이 등 주축 멤버들이 모두 승선했다. 최근 평가전에서 호주와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둔 만큼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 21인 예비 명단
쩡판보, 랴오산닝, 자오지웨이, 벤 리, 장하오란, 팡정린, 후진추, 주쥔룽, 청솨이펑, 양시하오, 가오스옌, 자오보차오, 추이융시, 쉬신, 펑아오, 자오자이, 허시닝, 왕하오란, 양한센, 왕준제, 자오웨이룬

# 사진_AP/연합뉴스,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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