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정현, “고려대 이기고 싶다”
- 아마추어 / 오사카/이재범 기자 / 2025-02-20 13:01:12
건국대는 2022년과 2024년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고려대에게 져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2024년을 뒤로 하고 2025년에도 승승장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지난 1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20일 오전 오사카산업대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정현(187cm, G)은 “일본 선수들이 작고 빠르고 수비가 강해서 훈련이 잘 된다”며 “상대팀에도 프레디 형처럼 외국선수가 있다. 프레디 형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다”고 했다.
올해 2학년이 되는 김정현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8경기 평균 7분 28초 출전했다.
출전기회가 적었던 김정현은 “형들을 도와서 수비부터 하고, 궂은일을 했다”며 “올해도 김준영 형과 프레디 형이 주축이니까 형들을 많이 도와주면서 슛 기회일 때 슛을 던지고, 궂은일과 수비를 해줘야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조환희가 졸업해 김정현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지만, 신입생 김시온과 김태균의 합류로 이들과 경쟁을 이겨내야 더 많이 코트를 밟을 수 있다.
김정현은 “조환희 형 공백이 있는 건 사실이다. 1학년들이 잘 하고 있지만, 환희 형 공백은 모든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돌면서 메워야 한다”며 “우리 팀이 수비를 우선해서 수비를 잘 해야 하고, 1옵션이 프레디 형이라서 프레디 형에게 패스를 잘 넣어주고, 프레디 형에게 수비가 붙었을 때는 슛을 넣어줘야 한다”고 했다.
김정현은 “작년에도 우리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우리가 다같이 으샤으샤해서 잘 했다”며 “올해도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프레디 형이라는 센터가 있으니까 프레디 형 중심으로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두 번째 대학농구리그를 앞둔 김정현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한다”며 “팀으로는 작년에 챔프전에서 졌기에 고려대를 이기고 싶다”고 바랐다.
정규리그 기준으로 건국대가 고려대에게 마지막으로 승리한 건 2015년 9월 14일이다. 당시 63-61로 이겼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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