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서울연가초, 남초부 강력한 우승후보다웠다…종별대회 10년 만에 우승 쾌거

아마추어 / 영광/서호민 기자 / 2026-08-03 12: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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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서울연가초는 평가대로 올해 남초부 ‘탑독’다웠다. 강력한 우승후보 인천송림초를 물리치고 남초부 최정상에 등극했다.

서울연가초는 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인천송림초와의 남초부 결승전에서 58-42로 승리했다.

서울연가초는 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남초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서울연가초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번 대회 평균 22.0점 8.8리바운드 4.0어시스트 4.0스틸로 득점력과 높이를 두루 뽐냈던 이승재(175cm,F)의 몫이 됐다.

강지승(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과 주성원(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득점력을 뽐낸 가운데 이승재는 14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 높이의 장점을 한껏 살렸다. 반면, 인천송림초는 김서진(1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신한빈(12점 10리바운드 6스틸 3블록)의 고군분투에도 수비에서 열세에 처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울연가초와 인천송림초는 올해 남초부 대표적인 2강으로 꼽히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선 초등부 최고 재능 강지승을 보유한 서울연가초가 좀 더 낫다는 평가다. 서울연가초는 예선 첫 경기 아산 우리은행 전부터 준결승전까지 4경기 동안 나온 평균 점수차 10.5점이라는 수치는 독보적인 전력을 입증한다.

이에 맞서는 인천송림초도 가드 최고 유망주 김서진(160cm,G)을 앞세워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결승전답지 않게 싱거웠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서울연가초는 아주 많은 점수 차는 아니지만 6~7점차 내외의 리드폭을 계속 유지했다. 팀 공격의 핵심인 강지승과 주성원이 차분하게 상대 골밑을 열었고, 이승재도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은 28-21, 서울연가초의 7점 리드로 마무리됐다.

인천송림초는 공격은 둘째 치고, 수비가 문제였다. 에이스 강지승 한 명도 제어하기가 버거운데, 여기서 주성원이라는 변수마저 등장해, 수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서울연가초는 3쿼터 들어 격차를 10점 차 이상으로 늘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서울연가초는 큰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가뿐하게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천송림초는 4쿼터 들어 화력이 살아났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서울연가초는 김다겸까지 득점에 가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남은 시간 더 이상의 추격 없이 서울연가초가 남초부 정상에 올랐다.


<경기 결과>
서울연가초 58(19-11, 9-10, 12-7, 18-4)42 인천송림초
서울연가초

강지승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주성원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승재 14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인천송림초
김서진 1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한빈 12점 10리바운드 6스틸 3블록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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