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3점슛 4방 쾅’ 연세대 외곽 공격 책임진 이해솔 “자신감 갖고 뛰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어”

국제대회 /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2026-08-03 1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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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이해솔(189cm, F)이 연세대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연세대 4학년 이해솔은 3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C조 예선 홍콩중문대(홍콩, 중국)와의 경기에서 20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12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이해솔과 더불어 이채형(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구승채(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힘을 낸 연세대는 91-69로 승리했다.

이해솔은 “일단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오늘(3일)보다 내일(4일)이 더 중요하다. 다음 상대(베이징대)가 더 강한 상대라고 들었다. 오늘 경기 기세를 내일까지 이어가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연세대는 현재 100% 전력이 아니다. 주축 멤버인 이주영과 김승우가 남자 3x3 대표팀에 차출되어 중국에 함께 오지 못했다. 빅맨 위진석도 발목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

그러나 1쿼터부터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며 홍콩중문대를 압도했다. 이해솔은 장기인 3점슛 방을 터트리며 구승채(3점슛 5개)와 함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덕분에 연세대는 이주영, 김승우 없이도 3점슛 12개를 기록했다.

“(이)주영이와 (김)승우가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끼리 연습경기를 했다. (이)채형이도 복귀하면서 몸이 많이 올라왔다. 나, (구)승채, (장)혁준이가 더 잘해줘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자신감 갖고 뛰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해솔의 말이다.

4학년인 이해솔은 올해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AUBL과 더불어 남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더욱 중요하다. 이날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이해솔은 “사실 1학년 때는 프로 가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근데 신경 쓰니까 오히려 더 안 되더라. 지금은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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