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공동 5위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세번째 맞대결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12-24 12:33:00

[점프볼=서호민 기자]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오리온과 현대모비스가 만난다. 공동 4위 그룹과의 격차는 반 경기차. 이날 경기 승자는 5할 승률 회복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고양 오리온(11승 12패, 공동 5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1승 12패, 공동 5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상대전적 1승 1패
-승리 시, 5할 승률 복귀
-현대모비스 새 외인 버크너, 데뷔 게임?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 먼저 홈팀 오리온은 현재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12일 전주 KCC 전을 제외하면 모두 10점 이상의 원사이드한 경기였다. 어느 덧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진 이 시점 오리온으로선 연패 위기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온이 5연패에 빠지지 않으려면 공격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오리온은 휴식기 이후 치른 2경기 평균 득점이 70점을 간신히 넘겼다. 이는 올 시즌 평균 득점(82.3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지난 19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는 4쿼터 종료 7분 17초 전부터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7분여간 무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외국 선수가 1명 없는 것을 감안해도 공수에 걸쳐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패하긴 했으나,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현대모비스로선 라숀 토마스의 반등이 반갑다. 2라운드 때까지 부진한 경기력으로 유재학 감독의 속을 썩였던 토마스는 3라운드 들어 평균 19.0점 11.2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마침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리온 상대로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토마스는 평균 17.0점 10.5리바운드로 자신의 평균치(시즌 평균 13.1점 7.9리바운드)를 훨씬 웃도는 기록을 남겼다. 그런 만큼 현대모비스는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토마스의 공격력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매치업도 관전 포인트. 지난 1, 2라운드 맞대결은 양 팀 국내 빅맨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이승현과 이종현이 맹활약한 1라운드에서 오리온이 승리를 거둔 반면, 2라운드에서는 함지훈과 이우석이 펄펄 난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더욱이 이날 양 팀은 외국 선수 1명씩만 경기에 나설 수 있기에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얼 클락의 대체 외국 선수로 영입한 에릭 버크너의 경기 출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버크너는 선수 등록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당 평균 벤치 득점 27.1점에 그치고 있는 오리온은 롤 플레이어들의 득점이 나와줘야 하고,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장재석, 이우석 등 장신 선수들이 오리온이 자랑하는 국내 선수진을 얼마나 압도하느냐가 팀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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