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쾅쾅쾅쾅' 써밋 바스켓볼 역전승 이끈 박정민 "원래 3점슛에는 자신 있었다"

유소년 / 원주/김민수 기자 / 2026-07-11 11:46:4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원주/김민수 인터넷기자] 박정민이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써밋 바스켓볼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1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5부 경기에서 써밋 바스켓볼이 시흥 정관장을 상대로 38-36으로 승리했다. 

써밋 바스켓볼은 리드를 내준 채 4쿼터에 돌입했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박정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박정민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점슛 4개를 연달아 터트리며 34-33, 경기를 뒤집었다. 정관장도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박정민 또한 곧바로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박정민은 이어진 수비에서 블록슛까지 성공하며 공수 양면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뽐냈다. 박정민의 맹활약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36-36으로 맞선 경기 종료 31초 전, 써밋 바스켓볼의 마지막 공격. 박정민의 뜨거운 3점슛을 의식한 상대는 강하게 압박했고, 박정민은 이를 영리하게 이용하며 3점슛 파울을 얻어냈다.

박정민은 침착하게 2개를 성공하며 38-36,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 득점을 터트렸다. 4쿼터 박정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써밋 스포츠는 귀중한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경기 후 만난 박정민은 “항상 정관장을 상대로 패했었다. 오늘(11일)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고, 내가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와 정면, 왼쪽 45도 가리지 않고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기회가 나면 던졌고, 어김없이 림을 갈랐다.

박정민은 “예전부터 3점슛에는 자신 있었다. 대회 MVP도 탔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있게 3점슛을 시도했고, 잘 풀렸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정민은 3쿼터 도중 상대에게 단숨에 공격을 허용하며 지적을 받기도 했다. 상대 길목을 제때 가로 막지 못했다. 박정민 또한 이를 수긍하고, 더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민은 “감독님께서 수비할 때 끝까지 컨택하는 것과 스탭으로 따라가 길을 막는 수비를 강조하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 부분에 실수가 나와 한 소리를 들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박정민과 써밋 바스켓볼. 박정민은 “내일(12일)은 더 열심히 뛰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