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천적 KGC 만나는 SK,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가능할까?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2-16 11:33:22

▶서울 SK(14승 6패, 2위) vs 안양 KGC(11승 9패, 3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SK, 복수와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
-KGC의 외곽포, 오늘도 터질까?
-워니와 스펠맨의 세 번째 만남
이번 시즌 순항중인 SK는 유독 KGC만 만나면 약해졌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SK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모두 패했다. 특히 KGC가 벤치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경기 초반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12월 경기 일정이 빡빡한 KGC는 이날도 변칙 라인업을 내세울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SK는 경기 초반 확실하게 리드를 잡아 분위기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이날 SK가 승리한다면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SK는 과거 2001-2002시즌,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에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2001-2002시즌 정규리그 2위, 2012-2013시즌 정규리그 1위, 2013-2014시즌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상위권에 올랐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과거의 사례를 볼 때 SK가 이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면 높은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전 3연승을 노리는 KGC의 가장 큰 무기는 외곽포다. KGC는 현재 경기 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있다. SK를 상대로는 이보다 많은 평균 10.5개의 3점슛을 꽂았다. 성공률 또한 38.2%로 시즌 성공률 33.0%보다 높았다. KGC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외곽슛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장기인 외곽포가 폭발한다면 SK와 천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밀 워니와 오마리 스펠맨의 매치업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워니는 평균 23.1점 12.3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펄펄 날고 있다. KGC전에서도 평균 21.5점 11.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팀 패배 속에서도 제 몫을 했다.
KGC의 외국선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스펠맨은 평균 20.9점 9.9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SK를 상대로는 평균 24.0점 11.0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골밑은 워니, 외곽에서는 스펠맨이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과연 이번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이는 누가될지, 워니와 스펠맨의 플레이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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