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존재감’ KT 승리의 숨은 공신 하윤기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2-27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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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하윤기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

수원 KT는 지난 2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2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KT의 승리에는 숨은 공신이 있다. 신인 하윤기가 그 주인공.

1쿼터 중반 KT는 SK의 3-2 드롭존을 외곽슛으로 공략하려 했지만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해 득점을 쌓아나갔다. 이때 하윤기는 매치업 상대였던 최부경을 압도하며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다. 이중 공격 리바운드가 2개였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하윤기는 리바운드 3개를 더 추가, 팀에 공헌했다. 또한 공격에서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베이스 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자밀 워니를 앞에 두고 성공시킨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은 이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이날 하윤기는 14분 7초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4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며 KT가 전반에 점수차를 벌리는데 큰 몫을 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전반 외곽슛 난조를 겪던 KT가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골밑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 하윤기. 프로에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이지만 벌써 선두 KT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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