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수’ 설린저, SNS 통해 변준형 MVP 수상 축하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1-07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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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제러드 설린저가 변준형의 3라운드 MVP 수상을 축하했다.

설린저는 지난 6일(한국 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변준형의 3라운드 MVP 수상 소식을 리트윗했다. 그는 “영보이(변준형의 별명)가 훨훨 날았다. 정말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한 변준형의 팬이라고 밝힌 자신의 형을 언급하며 “형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설린저가 이토록 변준형의 라운드 MVP 수상에 기뻐하는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안양 KGC에서 뛸 당시 유독 변준형에게 애정을 갖고 있었다. MVP 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으며, 경기 중 턴오버를 했을 때 강하게 질책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설린저가 변준형을 대하는 태도가 확실히 달랐다는 게 당시 KGC의 관계자의 말이었다.

실제로 설린저는 지난 시즌 종료 후 KBS 인터뷰에서 동료들의 학점을 매겨달라는 요청에 이재도, 전성현, 오세근에게는 A를 줬지만 변준형에게만 B를 줬다. 경기 중 가끔 턴오버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이어 “변준형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득점력과 공을 다루는 기술은 물론 수비까지 좋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더 강해진다면 3년 안에 KBL MVP를 수상할 것이다”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설린저의 기대대로 변준형은 올 시즌 평균 14.5점 2.4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KGC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3라운드에서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과연 설린저의 예상대로 변준형은 3년 안에 리그 MVP까지 수상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을 더욱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설린저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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