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선두 SK, 천적 KGC 넘어서고 16연승 질주할까?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3-02 11:02:50

▶서울 SK(33승 8패, 1위) vs 안양 KGC(22승 18패, 4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SK, 천적 넘고 16연승 달릴까?
-KGC 승리의 열쇠 ‘3점슛’
-SK는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맞선다
파죽지세. 현재 SK의 기세에 어울리는 4글자다. SK는 지난해 12월 26일 수원 KT에 패한 이후로 1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종전 구단 최다 연승이었던 11연승을 넘어서 15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 수원 KT(26승 14패)와의 격차 또한 6.5 경기차로 벌어져 있어서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16연승의 길목 앞에서 천적 KGC를 만났다. SK는 3라운드까지 KGC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1,2라운드는 접전 끝에 패했다면 3라운드는 홈에서 치렀음에도 12점차의 패배를 당했다. 4라운드 경기에서도 한 때 29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KGC전 연패는 끊었지만 매 경기 고전했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반대로 KGC의 입장에서 살펴보자. KGC가 SK에 유독 강했던 이유, 바로 3점슛이다. 올 시즌 KGC는 경기당 평균 10.8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있다. 성공률 또한 31.4%로 1위다. 쉽게 말해, 외곽슛을 많이 넣으면서 정확한 성공률까지 자랑한다는 뜻이다. 특히 SK를 상대로는 더 불타올랐다. 4경기 평균 12.0개의 3점슛을 꽂았고, 성공률은 38.4%였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3점슛이 터져준다면 이번에도 KGC가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SK가 KGC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장점인 리바운드와 속공을 살려야 한다. 이번 시즌 SK는 경기당 평균 39.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KGC를 상대로는 4경기 평균 36.0개에 그쳤다. KGC가 3점슛을 많이 던져 길게 튄 리바운드가 많았기 때문이다. 리바운드가 줄어드니 올 시즌 6.9개였던 속공은 6.0개, 속공 득점은 13.7점에서 12.5점으로 줄어들었다. SK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이 점을 인지하고 리바운드와 속공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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