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의 극찬 “이준희는 항상 준비된 선수”
- 프로농구 / 창원/임종호 / 2021-12-26 10:59:59

[점프볼=임종호 기자]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신예 이준희(21, 192cm)를 극찬했다.
DB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경기서 75-84로 패했다. 전반까지 근소한 우위(39-35)를 점했으나, 후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며 연패를 떠안았다.
시즌 14패(11승)째를 당했지만, 수확도 있었다. 2년차 가드 이준희가 주인공. 이준희는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는 등 이날 24분 5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퍼부었다.
지난해 전체 12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준희는 올 시즌 12경기서 평균 5.1점, 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이준희는 자신에게 주어질 기회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18일 고양 오리온 전에선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친 그는 LG전에선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LG의 수비를 흔들어놓았다. 이준희의 활약 덕분에 DB는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비록, 패배는 막지 못했으나 이상범 감독 역시 이준희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준희는 항상 준비된 선수다. 출전 기회가 언제 주어질지 모르는 상태서도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한다. 선수가 그런 준비를 한다는 것이 코칭스태프 입장에선 대견하다. 식스맨으로서 든든한 선수다”라며 이준희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이준희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벤치 멤버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아직, 팀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찬 건 아니지만, 종종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활약을 기복 없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준희가 코트 위에서 꾸준함을 잃지 않는다면 DB 역시 앞선 로테이션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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