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1점 차 승부 최강자’ BNK, 3시즌 동안 6승 1패
- 여자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1-30 10:53:25

현재 8승 17패를 기록 중인 부산 BNK는 4위 용인 삼성생명에게 1경기 뒤진 5위다. 6라운드 5경기를 남겨놓아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단순하게 삼성생명과 맞대결만 이겨도 유리하다. 현재 삼성생명에게 2승 3패로 열세이지만, 득실 편차에서 10점(349-339) 우위다.
BNK가 6라운드에서 삼성생명에게 이기면 상대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고, 득실 편차는 무조건 앞서기에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물론 반대로 지면 4위 경쟁에서 굉장히 불리하다.
BNK가 4위 경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번 시즌 1점 차 승부에서 3번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7일 김한별의 버저비터로 인천 신한은행에게 74-73으로 승리한 게 의미 있다. 이날 졌다면 BNK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힘든 6라운드 여정을 치렀을 것이다.
특정 구단이 한 시즌 1점 차 승부 3전승을 거둔 건 흔치 않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1점 차 승부가 적고, 한 시즌에 3번을 치르더라도 모두 이기기는 더 힘들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5~2016시즌 삼성생명의 3전승이다.
한 시즌 1점 차 승부 최다 전승은 2004 겨울리그 국민은행과 2013~2014시즌 우리은행의 4전승이다. 반대로 최다 전패는 2007~2008시즌 신세계의 5전패다.
♦ 1점 차 승부 3전승+ 사례
2004겨울 국민은행 4전승 / 2위(12승 8패)
2005여름 우리은행 3전승 / 1위(15승 5패)
2010~2011시즌 신세계 3전승 / 4위(18승 17패)
2011~2012시즌 KB 3전승 / 3위(23승 17패)
2013~2014시즌 우리은행 4전승 / 1위(25승 10패)
2015~2016시즌 삼성생명 3전승 / 4위(18승 17패)
2021~2022시즌 BNK 3전승 / 5위(8승 17패)
더구나 OK저축은행을 이어받아 2019~2020시즌 창단한 BNK는 최근 3시즌 동안 1점 차 승부에서 6승 1패, 승률 85.7%를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5전승을 기록했지만, 2013~2014시즌 4전승 덕분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BNK의 6승 1패는 단일시즌으로 치러진 2007~2008시즌 이후 기준으로 2009~2010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KB의 6승 1패와 함께 3시즌 최고 성적이다.
더불어 우리은행과 KB는 당시 3시즌 동안 각각 승률 73.3%(77승 28패)와 48.7%(56승 59패)를 기록한 반면 BNK는 최근 3시즌 동안 승률 28.0%(23승 59패)를 기록하고 있다.
BNK의 23승 중 26.1%인 6승이 1점 차 승부다. 4승을 거두면 그 중 한 경기가 1점 차 승리라는 의미다.
이번 시즌에도 BNK는 승률 32.0%임에도 1점 차 승부에서 3전승을 거두고 있다. 한 시즌 3전승+ 기록한 팀들은 최소한 5할 승률 이상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BNK는 낮은 승률에도 1점 차 승부에서는 유독 강한 게 특징이다.
참고로 KB는 박지수가 데뷔한 2016~201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점 차 승부에서 7승 1패(87.5%)를 기록 중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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