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환이 잘 해주길 바라는 후배, 길민철 홍찬우 신현민
- 아마추어 / 여수/이재범 기자 / 2025-01-09 10:04:53
송재환(187cm, G)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4경기 모두 나서 평균 12.3점 6.4리바운드 2.5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1학년 때부터 평균 20분 이상 출전한 송재환은 늘 꾸준하다. 1학년 땐 평균 9.5점 4.2리바운드 2.5어시스트 2.1스틸, 2학년 땐 평균 12.2점 4.2리바운드 2.2어시스트 2.4스틸이었다. 3점슛 성공률도 30.9%(17/55), 31.0%(31/100), 34.2%(26/76)로 우상향 그래프지만 완만하다.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송재환은 8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훈련을 마친 뒤 “평창과 거제에 이어 여수에서 동계훈련을 한다”며 “평창이 제일 추웠다. 거제는 제일 따뜻했는데 여수는 그 중간이다. 마지막 동계훈련이라서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훈련에 임한다”고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들려줬다.
선수로 동계훈련은 마지막이다. 프로에 진출하면 겨울에는 시즌을 치르고, 여름에 체력훈련을 한다.
송재환은 “최선을 다하는 게 첫 번째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바뀔 수 있게 항상 더 생각한다”며 “원래 기본으로 해야 하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정확하게 공격을 할 때 하고, 안 될 때는 옆을 봐주는 걸 감독님께서 원하신다”고 했다.

송재환은 “작년에는 수비가 약했다고 생각한다. 부상자도 많아서 동계훈련에 준비한 걸 못 가져갔다”며 “팀이 잘 되려면 다같이 소통하고, 다같이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잘 해줘야 하는 후배를 묻자 송재환은 “뒷선이 약하기 때문에 길민철(198cm, C)이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잘 해줬으면 좋겠고, 홍찬우(195cm, F)와 신현빈(197cm, F)이 잘 버텨준다면 잘 될 수 있을 거다”고 신장이 큰 후배들을 언급했다.
단국대 4학년은 최강민과 송재환 둘이다.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단국대의 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다만, 단국대 경기를 지켜볼 때 두 선수가 함께 폭발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송재환은 “최강민이 잘 하다가 못 하면 제가 해줬다”며 “제 생각에는 둘 다 공격할 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해서 공격할 때 하고, 안 될 때 옆에 빼주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지난해를 돌아볼 때 송재환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두드러졌다. 실제로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평균 8.3점을, 나머지 7경기에서 평균 16.3점을 기록했다.
송재환은 “(처음부터) 잘 하면 좋지만, 잘 하려고 하면 생각이 많아서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제가 플레이를 할 때 정확하게 제가 할 걸 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궂은일을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슛 쏘는 기회면 정확하게 쏘고, 돌파해서 레이업이나 중거리슛 정확도가 떨어졌는데 이를 보완하려고 연습 중이다”고 ‘정확하게’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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