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프리뷰] KCC 흐름 만든 숀 롱, 또 나이트 넘을까…소노는 반격 절실
-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5-07 11:00:12

[점프볼=홍성한 기자] 외국선수 싸움에서 흐름을 가져 온 숀 롱(KCC)이다. 2차전도 웃을 수 있을까.
▶고양 소노(28승 26패, 5위) vs 부산 KCC(28승 26패, 6위)
5월 7일(목)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KCC 우승 확률 71.4%
-네이던 나이트에 판정승 숀 롱, 이번에도?
-소노, 패배 속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KCC 64-58 소노
2R : 소노 85-74 KCC
3R : KCC 108-81 소노
4R : KCC 96-90 소노
5R : 소노 95-89 KCC
6R : 소노 111-77 KCC
챔피언결정전 결과
1차전 : KCC 75-67 소노
KBL 역대 최초 정규시즌 6위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슈퍼팀’ KCC가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숀 롱(22점 19리바운드)을 축으로 허웅(19점·3점슛 4개·5리바운드), 최준용(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교창(10점 5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웃었다.
1차전을 잡은 KCC의 우승 확률은 71.4%(20/28)에 달한다. 내용 면에서도 인상적이었다. 강점인 공격력뿐 아니라 허훈, 최준용, 송교창 등이 보여준 수비 에너지가 소노의 공격 흐름을 끊는 데 일조하며 KCC가 바라던 경기 양상을 만들어냈다.

가장 결정적이었던 매치업은 단연 롱과 나이트의 골밑 대결이었다. 롱은 39분 21초 동안 22점 19리바운드로 나이트를 압도했다. 2점슛 성공률이 무려 83%(10/12)에 달할 정도로 존재감을 뽐냈다.
롱이 잡은 19리바운드 중 9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총 19리바운드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공동 3위에 해당하며, 공격 리바운드 9개 역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나이트는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머물렀다. 야투 성공률 역시 43%(6/14)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준용까지 번갈아 붙은 KCC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규리그 맞대결 흐름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롱은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평균 20.7점(2점슛 성공률 66.3%) 1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였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위력을 이어갔다.
나이트는 KCC전 평균 13.5점(2점슛 성공률 68.6%) 8.3리바운드에 머물렀는데,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집중 견제 속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이들의 골밑 싸움은 시리즈 내내 중요한 매치업으로 꼽히는 가운데, 롱이 2차전에서도 우위를 이어가며 KCC에 다시 한번 흐름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소노는 반격이 절실하다. 1차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10점·야투 성공률 31%)의 반등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은 돋보였다. 임동섭이 10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이재도 역시 19분 48초만 뛰고도 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반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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