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연승 노리는 LG vs 연패 위기 오리온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2-01-06 09:49:49

[점프볼=임종호 기자] 4라운드 시작이 상반된 두 팀이 만난다. 창원 LG는 연승을 노리고 있고, 오리온은 연패 위기서 벗어나려 한다. LG는 새로운 외인 사마르도 사무엘스와 함께 첫 경기를 갖는다. 반면, 오리온의 제임스 메이스는 아직까지 경기 출전이 미정이다.
▶창원 LG(12승 16패, 8위) vs 고양 오리온(14승 14패, 5위)
오후 7시 @창원체육관 / SPOTV2, SPOTV ON2
-상대 전적 오리온 우세(2승 1패)
-사무엘스는 출전 가능, 메이스는?
-승리의 키? 제공권&자유투 성공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오리온이 한발 앞서있다. 양 팀은 각자의 안방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외국 선수 교체라는 변수와 함께 치러지는 네 번째 맞대결은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까.
LG는 지난 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69-65)하며 산뜻한 4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어느덧 6위 원주 DB와의 간격을 1경기 차로 좁히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오리온과의 간격도 두 경기에 불과해 LG로선 이날 경기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
최근 5경기서 4승을 수확한 LG가 기세를 이어가려면 외곽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올 시즌 LG의 3점슛 성공률은 32.7%. 하지만, 오리온 전에선 28.1%로 외곽 난조가 두드러졌다. 또한, 두 경기 연속 60점대 득점에 그친 만큼 LG는 3점 라인 밖에서 정확도를 높여야 화력 세기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희재(33, 195cm)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5경기서 13.5점을 기록 중인 그는 오리온 전에선 평균 5.6점으로 부진했다. 도관(이재도-이관희) 듀오와 아셈 마레이가 건재한 가운데 정희재가 공격에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아야 팀도 웃을 가능성이 크다.
LG는 이날 새로운 외국 선수 사마르도 사무엘스(33, 206cm)가 데뷔 게임을 치른다. 압둘 말릭 아부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사무엘스가 첫 경기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다.

LG에 사무엘스가 가세했다면, 오리온엔 제임스 메이스(36, 200cm)가 새롭게 합류한다. 그러나 아직 비자 발급이 완료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선수 등록을 완료하길 바라지만, 현재로선 경기 출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메이스는 선수단과 함께 창원으로 내려왔다.

단독 5위에 자리한 오리온 역시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연패에 빠진다면 현재 자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연패 위기서 벗어나려는 오리온은 이승현(30, 197cm)과 머피 할로웨이(32, 196cm)가 믿는 구석이다. 이들은 올 시즌 LG에 유독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두 선수는 LG전에서 평균 18점, 17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이 공격을 주도하고 국내 선수 득점 1위(17.2점) 이대성마저 제 몫을 해낸다면 오리온은 5할 승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두 팀의 운명은 제공권과 자유투 성공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와 오리온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을 때 승리와 마주했다. 따라서, 리바운드 다툼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느냐가 양 팀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승부를 가를 열쇠다. 오리온은 자유투 성공률 75.2%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반면, LG는 66.2%로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자유투 라인 앞에서 누가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느냐도 이날 경기를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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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