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셔너컵 MVP 수상’ 전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필리핀 국가대표 다시 선발···켐바오·타마요도 승선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6-22 0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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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커미셔너컵 MVP를 수상한 아바리엔토스가 필리핀 국가대표에 다시 승선했다.

필리핀농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에 나설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발표했다.

준 마르 파하르도, 크리스 뉴섬, 트로이 로사리오, 스카티 탐슨 등 자국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승선했고, B리그에서 뛰고 있는 드와이트 라모스와 AJ 에두 역시 이름을 올렸다. 귀화선수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저스틴 브라운리가 합류했다. 2023년 서울 삼성과 계약 후 노쇼를 시전한 저스틴 발타자르도 선발됐다. 

눈에 띄는 이름은 과거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다. 아바리엔토스는 2026 PBA 커미셔너컵에서 평균 21.5점 3.6리바운드 5.1어시스트 1.2스틸로 펄펄 날았다. 3점슛은 평균 3.4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약 43%였다. 자국선수 중 평균 득점 1위에 올랐고, 커미셔너컵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바리엔토스를 앞세운 바랑가이 히네브라는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파이널 상대는 TNT 트로팡 5G. 히네브라는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바리엔토스는 파이널 7경기 평균 16.1점 3.0리바운드 4.9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바리엔토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윈도우1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괌을 상대로 2경기 평균 7.5분 출전에 그쳤다. 윈도우2에서는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커미셔너컵 MVP를 수상한 뒤 대표팀에 복귀했기에 좀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케빈 켐바오(소노)와 칼 타마요(LG)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KBL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켐바오, 타마요가 포함된 필리핀은 다음달 3일 뉴질랜드, 6일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저스틴 발타자르, 저스틴 브라운리, AJ 에두, 준 마르 파하르도, 크리스 뉴섬, 마이크 필립스, 케빈 켐바오, 드와이트 라모스, 트로이 로사리오, 칼 타마요, 스카티 탐슨

#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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