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상승세’ 현대모비스, KGC 꺾고 공동 3위 올라설까?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1-21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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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양 팀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날 경기는 결과에 양 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18승 14패, 4위) vs 안양 KGC(19승 13패, 3위)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2, SPOTV ON

-‘KBL 적응 완료’ 토마스, 이제는 당당한 1옵션
-스펠맨 부상? KGC에는 먼로와 오세근이 있다!
-현대모비스 승리 시 KGC와 공동 3위

현대모비스는 최근 3연승으로 완벽히 상승세를 탔다. KBL 무대 적응을 마친 라숀 토마스가 1옵션 외국선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고, 베테랑 함지훈이 팀을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우석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자신이 왜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지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이현민과 김동준은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며 연승에 일조했다.

특히 돋보이는 이는 토마스다. 시즌 초반 토마스는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며 교체 대상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KBL에 적응해나갔고, 3연승 기간에는 평균 24.3점 11.0리바운드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이제는 어엿한 1옵션 외국선수로 거듭났다. 만약, KGC전에서도 토마스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현대모비스는 한층 쉽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살아난 토마스로 인해 웃음 짓고 있는 반면 KGC는 스펠맨 때문에 울상이다. 스펠맨은 지난 18일 창원 LG전에서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껴 이탈했고, 정밀 검진 결과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발뒤꿈치에 가까운 발바닥 인대에 손상이 있어 휴식이 필요한 상황. KGC는 에이스 스펠맨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외국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KGC에도 믿을 구석이 있다. 바로 대릴 먼로와 오세근. 먼로는 스펠맨이 결장했던 지난해 10월 12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22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18일 LG전에서도 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오세근 또한 LG를 상대로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20-10을 작성했다. 먼로와 오세근은 같이 뛸 때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하려 들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는 현대모비스와 KGC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KGC가 이긴다면 현재 순위가 유지되지만 현대모비스가 승리한다면 4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스펠맨이 추가로 결장할 수도 있는 KGC는 자칫하면 중위권 싸움에 휘말릴 수 있다. 따라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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