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농구교실] 휴일도 반납했다! 가스공사 양우혁-우상현 대구 꿈나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유소년 / 대구/서호민 기자 / 2026-07-12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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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서호민 기자] 가스공사 양우혁과 우상현이 대구 농구 꿈나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연고지인 대구에서 첫 포문을 연 2026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 농구 크리에이터 김진용이 메인 MC로 나서는 가운데 1일차 양우혁+우상현 조(3~4학년), 2일차 양재혁+김민규(5~6학년) 조로 나눠 진행된다.

1일차에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행사에 나선 양우혁과 우상현은 휴일도 반납한 채 이번 행사에 참가했고, 행사 내내 참가 선수들의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교정해주며 기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모습이었다. 그만큼 준비단계부터 고생이 많았지만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양우혁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시간이었다. 어린 아이들만의 순수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토요일이라 쉬는 날인데 집에 있는 거보다 이렇게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나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사실 어렸을 때를 돌이켜보면 나도 아버지와 농구를 하면서 농구에 대한 흥미를 더 키웠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콘셉트의 행사가 되게 의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우혁과 한 조를 이뤄 꿈나무들을 만난 우상현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가 선수들을 이끌었고, 행사 내내 어린 학생들을 재미있게 해주기 위해 농담까지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우상현은 “너무 재밌었다. 사실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어서 긴장 아닌 긴장도 했었는데 (김)진용이 형께서 너무 잘 리드해주셔서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마지막에 했던 19vs2 풀 코트 게임이 기억에 남는다. 어우 꽤 힘들었다(웃음). 그래도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귀여우면서 흐뭇했다”고 말했다.

프로농구선수로서 꿈을 이룬 이들도 불과 10년 전에는 농구 선수를 꿈꾸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찾아가는농구교실을 거쳐간 꿈나무들 중에서도 훗날 진지하게 농구 선수의 꿈을 꾸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양우혁과 우상현은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에 입각해 농구 선수의 꿈을 꾸는 꿈나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본 양우혁은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것들이 많다. 어렸을 때는 무엇보다 재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다. 우선 재미 있게 즐겼으면 좋겠다. 또, 스스로 분하기도 하고 고통이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들을 이겨내면서 얻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상현도 “나 역시 좋아하는 농구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농구라는 종목을 통해 스포츠맨십 등을 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농구를 통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분명 배우는 점들도 많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자 없이 웃으며 1일차 일정을 마쳤다. 양우혁과 우상현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연신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고, 친절하게 사인과 사진 촬영에도 친절히 응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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