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첫 참가한 광주’ 배영종 회장의 바람 “유소년 농구 더욱 활성화 됐으면”

유소년 / 광주/조영두 기자 / 2026-07-12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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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조영두 기자] 광주시가 처음으로 디비전리그에 참가한다.

12일 광주시 북구 북구종합체육관에서 2026 광주 i2 디비전리그(U12) 1회차가 열렸다. 광주시가 디비전리그에 참가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농구협회 배영종 회장도 현장을 찾았다.

배영종 회장은 “엘리트 농구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유소년 농구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생활체육을 통해 농구를 즐길 수 있다. 이중 신체 조건이나 기량이 뛰어난 아이는 엘리트 선수로 갈 수도 있다. 지역 농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농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배영종 회장은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광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했고, 1979년 청소년 대표 상비군이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한양대 농구부 코치와 광주MBC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농구 알려주는 아저씨’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직접 출연해 농구 기본기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

“농구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인 것들을 강의 형식으로 올렸다. 예를 들면 박스아웃은 위치마다 어떻게 해야 되고, 슛은 역학적으로 어떻게 쏴야 되는지 직접 시범을 보였다. 회장임에도 농구에 지식이 많고,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몇몇 지도자들이 보고 도움 됐다는 이야기를 해줘서 뿌듯하기도 했다.” 배영종 회장의 말이다.

광주 i2 디비전리그는 방림농구클럽A, 방림농구클럽B, 하이엔드농구교실, 맨투맨농구교실, HIM농구교실, 동구스포츠클럽까지 총 6개팀이 참가한다. 3라운드까지 풀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가친다.

배영종 회장은 “아이들이 내가 아닌 우리라는 동료 의식을 배웠으면 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결속력이 생길 수 있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좋은 인성을 갖출 수 있다. 요즘 친구들이 너무 학업에 시달리다보니 대인 관계나 사회성이 소홀해지는 것 같더라. 농구를 통해 사회의 일원이 됐으면 좋겠고, 체력과 기술까지 갖춰져 광주시 농구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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