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했던 라건아, 날카롭던 김상규 (KCC 승리의 재구성) [점프볼 TTL]

프로농구 / 고양/유용우 기자 / 2021-12-13 08: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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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김상규가 블록에 성공하며 이정현에게 자신의 손을 내보이고 있다.

 

KCC가 오리온과의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승부에서 승리를 챙겼다.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경기, KCC가 91-88로 오리온에 승리했다. 이번 시즌 KCC는 오리온에 2연패 중이었다.

4쿼터 후반 78-72로 오리온이 뒤지던 상황, 추격이 시작됐다.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가 KCC 유현준의 공을 스틸에 이어 덩크 하며 추격을 알렸다.
▲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경기,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가 속공 덩크를 하며 추격하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경기 종료 24초 전 스코어는 79-80, 이대성이 리바운드하며 전달한 패스를 최현민이 3점슛을 깨끗하게 꽂아 넣으며 82-80으로 오리온은 역전에 성공한다.
▲ 역전 3점슛 성공하는 오리온 최현민

경기 종료 5.7초전, KCC는 이정현이 골 밑으로 돌파하며 라건아에게 전달한 공을 라건아가 넣으며 82-82로 동점을 만든다.
▲ KCC 라건아는 3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의 수비를 돌파하며 공격하는 KCC 라건아
▲ 4쿼터 동점상황 오리온의 마지막 공격, 볼없는 몸싸움이 심해지자 심판이 중재하고 있다.
▲ 4쿼터 동점상황 오리온의 마지막 공격, 볼없는 몸싸움이 심해지자 심판이 중재하고 있다.
▲ 4쿼터 동점상황 오리온 이승현의 공격, 역전을 노렸지만 공이 림을 외면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 역전을 노린 버저비터슛이 림을 벗어나자 아쉬워하는 이승현
▲ 아쉬워하는 이승현을 격려하는 이대성.

경기 종료 1.4초 전, 오리온 이정현이 사이드라인에서 패스한 공을 이승현이 버져비터슛을 던졌지만, 림 위를 튀던 공이 림을 외면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은 이정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상규가 3점슛을 넣으며 KCC가 앞서나갔다. 라건아가 골 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89-85로 앞서나가던 상황, 김상규는 오리온 이승현의 3점슛을 손끝에 걸리는 블록으로 저지했다. 블록으로 나온 공을 라건아가 리바운드하고 속공을 전개하며 득점에 성공, KCC는 스코어를 91-85로 벌렸다.
▲ 연장전 맹활약, KCC 김상규는 연장전 3점슛 성공과 이승현의 3점슛을 블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오리온 이승현의 슛을 블록하기 위해 달려드는 KCC 김상규
▲ KCC 김상규가 블록에 성공하며 이정현에게 자신의 손을 내보이고 있다.
▲ 환호하는 KCC 전창진 감독과 선수들
▲ 팀의 중심을 잡으며 오리온전을 승리로 이끈 KCC 이정현

오리온 김강선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경기는 91-88로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정현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 KCC, 라건아는 묵직했고 김상규는 날카로운 공격과 수비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격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글=유용우 기자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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