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코칭스태프 합류’ 지도자 커리어 시작, 박재현 코치의 각오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중요해요”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5-29 09:30:39

최근 이규섭 신임 감독을 선임한 원주 DB는 28일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박지현 수석코치에 박재현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수원 KT 전력분석이었던 박재현 코치는 DB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재현 코치는 “KT에서 새 시즌 준비를 한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문경은 감독님과 사무국장님이 부르시더라. 이규섭 감독님이 나를 데려가고 싶다고 하셨다. KT에서 나에게 선택권을 주셨고, 코치 자리가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왔을 때 해보고 싶었다. KT에서의 노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고 기쁘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DB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이규섭 감독님을 잘 보필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KT에서 업무량이 많았다(웃음). 전력분석을 위한 영상 준비와 D리그 선수들 훈련을 시켰다. 1군 훈련 시간에도 감독님 옆에서 비디오 자료 등을 준비했다. 1년 동안 했던 많은 것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난해 나를 불러주셨던 문경은 감독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1년 만에 떠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박재현 코치의 말이다.
이규섭 감독은 서울 삼성, 부산 KCC 코치로 오랜 시간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평소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박지현 수석코치 역시 KT 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현 코치에게는 이규섭 감독과 박지현 수석코치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KT 전력분석과 D리그 코치로 호평을 받은 박재현 코치는 1년 만에 이규섭 감독의 부름을 받아 DB에 합류했다. 이제 진짜 코치가 된 만큼 본격적으로 지도자 커리어가 시작됐다.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소통’이었다.
박재현 코치는 “KT에 1년 동안 있으면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내가 무조건 옳다고 하면 안 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뭐가 더 좋은지 선수들과 의견을 나눠봐야 한다. 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경기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결국은 소통이라는 걸 깨달았다. 소통을 통해 많은 걸 얻었기 때문에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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