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보완 확신’ 김서원, “홈에서 PO 하고 싶다”
-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5-01-19 06:56:14

전라남도 목포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경희대 3학년 김서원(185cm, G)은 “김익겸 선생님께서 들어오신 뒤 첫 동계훈련이다”며 “농구보다 피지컬 트레이닝을 더 많이 하고 있어서 농구할 때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서원은 대학농구리그에서 1학년과 2학년 기록을 비교하면 득점력(11.6점-7.6점)이 줄어든 대신 어시스트(5.3개-6.8개)와 스틸(1.3개-2.4개)이 늘었다.
김서원은 “1학년 때와 2학년 때 차이가 있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2학년 때 제대로 1번(포인트가드)을 봤다. 저도 많이 안 해본 포지션이라서 처음에는 적응도 못 하고, 슬럼프도 왔다”며 “감독님,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적응해서 후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여긴다”고 지난해 대학농구리그를 되짚었다.
후반기에는 어떤 부분을 잘 했는지 묻자 김서원은 “2대2 플레이를 많이 요구하시는데 2대2 플레이를 하며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김서원은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다. 슛을 많이 신경 써서, 신경을 안 쓸려고 해도 안 쓸 수 없었다. 연습도 많이 해서 2학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기에 제일 많이 아쉬움이 든다”며 “그래도 제가 해야 할 부분부터 하고, 너무 슛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연습은 많이, 꾸준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양은성 경희대 코치는 올해 기량이 한 단계 더 올라선 선수로 김서원과 배현식을 꼽았다. 그 가운데 김서원의 슈팅 능력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냈다. 김서원이 성공 여부를 떠나 자신의 폼으로 슛을 쏘고 있어 정확한 3점슛 능력을 보여줄 거라고 확신했다.
김서원은 “양은성 코치님께서 슈팅 관련 부분을 많이 알려주셨다”며 “지난해 여름 방학부터 슛 연습을 많이 했고, MBC배나 건국대와 플레이오프에서 몇 개 성공했다. 그 때부터 자신감을 얻었다. 솔직히 자신이 있기에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서원은 “저도 2학년에서 3학년이 되어서 고참이 되고, 팀의 가드도 맡고 있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신입생들도 들어와서 운동을 할 때부터 솔선수범을 한다”며 “배현식도 고등학교 때부터 잘 했던 걸 1학년부터 잘 했다. 배울 점도 엄청 많고, 마음가짐이 굉장히 좋다. 그런 걸 부딪히며 배운다”고 했다.
경희대는 지난해 4학년 없이 소화했다. 전력 손실이 없다는 의미다. 오히려 신입생들의 가세로 전력이 더 좋아졌다.
김서원은 “가용인원이 많아졌고, 신입생들도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팀 내에서 경쟁이 많아질 거다. 그래서 운동할 때부터 부딪히면 동료들끼리 시너지 효과도 나고, 경기마다 실력도 늘 거다”며 “가용인원이 늘어서 지난해와 달리 골고루 뛸 수 있다. 고르게 뛰면서 다 잘 하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신장은 빅맨 두 명(안세환, 김성훈)이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해 낮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다. 앞선부터 올라가서 강한 수비를 하는 게 경희대의 트레이드 마크이고 제일 강점이다”고 경희대의 장점을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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