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D리그만 뛰던 김태완, 양동근 감독 눈도장 받았다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09-25 06:54:47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과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창원 LG와 오픈매치 데이를 치른다. 선수는 총 13명이 이동했다.
이 가운데 휴가를 나온 이우석도 포함되어 있다. 이우석은 아직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 전이기 때문에 경기를 뛸 수 없다.
경기에 나설 선수 12명은 정해져 있다. 이 가운데 김태완이 눈에 띄었다.
김태완은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한 뒤 정규리그 단 1경기만 출전했다. 주로 D리그에서 활약했던 것이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활용을 거의 하지 않았던 김태완을 데려온 이유를 묻자 “이제는 기용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군대 다녀온 뒤 몸이 안 되어 있었다. 발목도 안 좋았다”며 “여름에 수술했는데 수술 부위가 또 자라서 수술했다. 지금도 완전하지 않지만 5~10분 정도 기용하려고 한다”고 했다.
23일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팀에 합류한 이승현은 결장했다. 서명진도 경기 초반 허리가 좋지 않아 3분 41초 출전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다리우스 베즐리와 게이지 프림, 박무빈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태완은 근소하게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한 4쿼터 4분 7초를 남기고 다시 76-73으로 한 발 앞서는 3점슛을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돌파 득점에 이어 제리 아바디아노의 3점슛까지 도왔다.
물론 주축 선수들이 빠진 흐름이었지만, 김태완이 있었기에 현대모비스는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태완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동근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괜찮다. 군대 가기 전에도 수비에서 에너지가 높아서 도움을 많이 줬던 선수다. 항상 활용할 생각이었다. 슛도 좋았다”며 “몸이 덜 되어 있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김태완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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