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슈퍼맨” 스펠맨, 6연속 ‘더블더블'

프로농구 / 최설 / 2022-01-01 0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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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90 - 89 원주 DB] 

[점프볼=최설 기자] KGC 스펠맨이 팀을 위기서 구했다.

신축년 마지막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 DB의 3라운드 맞대결. KGC가 4쿼터 접전 끝 90-89,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시즌 16승(11패)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친 KGC는 전반기를 3위로 마무리했다.

KGC 1옵션 오마리 스펠맨(24, 206cm)은 35분 39초간 19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포함 3라운드 마지막 6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달성한 그는 라운드 평균 24.6점 12.3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날 후반에만 14점 10리바운드를 몰아치며 DB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친 스펠맨. 3쿼터 팀의 16점 중 총 10점을 책임지며 흐름을 내주지 않은 그는 해당 쿼터 드라이브인 2개를 터트려 마치 ‘슈퍼맨’을 연상케 했다.

결국 대접전이었던 마지막 4쿼터. 종료 1분 53초를 남겨두고 회심의 덩크 시도로 DB 핵심 김종규를 5반칙 퇴장으로 아웃시키며 승리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승부욕이 워낙 강해 올 시즌 경기 도중 흥분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스펠맨이지만, 이날만큼은 끝까지 냉정함을 유지하며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파트너 2옵션 대릴 먼로는 2쿼터 잠시 나와 4분 21초를 뛰며 2점 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패스 감각을 뽐냈다.


한편 DB 1옵션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2옵션 레나드 프리먼은 사이좋게 20분씩을 나눠 가졌다.

1ㆍ3쿼터를 책임진 프리먼은 14점 5리바운드, 2ㆍ4쿼터를 맡은 오브라이언트는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불태웠다.

그중 오브라이언트가 이날 경기 1분 33초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3점포로 동점(86-86)까진 만들었지만, 결국 승리까진 이어지지 못해 7위(12승 15패) 한 계단 떨어졌다.

하지만 두 외인의 고른 활약이 있었던 만큼 오는 후반기를 기대케 만들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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