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24P-12R” 워니 > “13P-11R” 마레이ㆍ사무엘스
- 프로농구 / 최설 / 2022-01-12 03:38:29

[서울 SK 84 - 76 창원 LG]

[점프볼=최설 기자] 워니 한 명이면 족했다.
서울 SK는 11일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올스타 휴식기 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다. 84-76으로 이기며 6연승으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24승(8패)째를 기록한 SK는 2위 수원 KT(23승 9패)를 한 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 1옵션 외국선수 자밀 워니(27, 199cm)는 35분 53초간 2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고작 13점을 합작한 LG 두 외인, 아셈 마레이(8점)와 사마르도 사무엘스(5점) 보다 무려 11점이나 앞섰다.
1, 2쿼터 각각 2점으로 다소 무뎌 보인 워니였지만, 3쿼터 올 시즌 개인 최다인 한 쿼터 16점을 퍼부으며 날카롭게 변했다. 3점슛 한 개 포함 2점슛 시도 총 6개 중 5개를 집어넣는 집중력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 스코어 29-15로 달아나는 데 성공한 SK는 이후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워니는 지난 8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9점)서 3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끝났지만, 부진을 빠르게 털어냈다. 직전 경기(19점)에 이어 다시 연속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 시즌 더 위협적인 플로터 슛과 대폭 오른 자유투성공률(75.8%)은 그를 무결점 플레이어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3경기서 총 13개 자유투 시도, 단 하나만 흘렸다.
이와 같이 매 경기 1인분 이상 해주는 워니는 이날도 LG 두 외국선수를 상대로 거뜬히 제 몫을 다하며 어나더 클래스를 과시했다.

한편 자존심을 구긴 LG 1옵션 마레이(29, 202cm)와 2옵션 사무엘스(33, 206cm)는 각각 27분 27초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2분 33초 5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레이는 최근들어 다소 기복을 보이는 경기력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 보였고, 사무엘스도 아직은 적응의 단계로 휴식기를 통해 경기력 점검이 절실해 보였다. 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달라질 그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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