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패스도 ‘만점’ LG 마레이, KGC 스펠맨 또 울려

프로농구 / 최설 / 2021-12-28 0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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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86 - 80 안양 KGC] 

[점프볼=최설 기자] LG 마레이가 KGC 스펠맨을 또 울렸다.

 

창원 LG는 27일 원정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와 경기에서 86-80으로 이기며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 5승(3패)째를 신고, 시즌 11승(15패)을 챙기며 7위 원주 DB(12승 14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이날 LG 1옵션 아셈 마레이(29, 202cm)는 2옵션 압둘 말릭 아부의 어지럼증 부상으로 홀로 코트를 지키며 38분 41초간 10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KGC 오마리 스펠맨을 또 한 번 울렸다. 지난 대결과 비슷하게 이날도 국내선수들의 지원을 상당 부분 받은 마레이는 LG 원투펀치 이재도(22점)와 이관희(22점)의 활약 아래 KGC 전 2연승을 달렸다.


또 지난 맞대결, 득점에서 스펠맨(41점)에 뒤진 마레이(12점)는 동료를 살려주는 어시스트 6개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날 역시 똑같았다. 

 

마찬가지로 득점 대결에서는 재미를 못 본 마레이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 결정적인 어시스트(4개)를 뿌려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는 또다른 의미로 상대 더블팀 수비에 현명하게 대처한 결과이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두드러졌는데, 마레이는 지난 3경기(6/7/7) 평균 6.6개 어시스트를 기록, 해당 부문 외국선수 2위로 올랐다. 이제 본인이 굳이 득점하지 않아도 승리하는 법을 깨달았다.

한편 KGC 스펠맨(24, 206cm)은 35분 13초간 27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라는 더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변준형(15점)과 문성곤(14점) 외 나머지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스펠맨은 LG만 만나면 공격력이 폭발하지만, 이상하게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이에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선수의 다음 대결이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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