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프리뷰] 제대로 붙자! 통신사더비 KT vs SK
- 프로농구 / 조태희 / 2022-02-05 02:37:26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설 연휴가 지난 후 주말을 맞아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조직력과 이대성이란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만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6일에는 리그 선두 그룹 SK와 KT가 맞붙는다. 최근 기세를 보아 SK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KT도 만만치 않다.
고양 오리온(17승 18패) vs 울산 현대모비스(23승 15패)
2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고양체육관/SPOTV2
CHECK POINTS
-현대모비스, 이대성을 막아라!
-현대모비스의 부실한 외곽 김국찬이 답
-떨어진 오리온의 경기 감각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승 2패 팽팽한 구도를 맞추고 있다. 오리온은 평균 32.7리바운드(10위) 현대모비스는 35.9리바운드(4위)로 현대모비스가 앞서지만 개인적인 능력치에 있어서 오리온이 앞서고 있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오리온의 이대성이 부담스러운 존재다. 이대성은 현재 평균 16.7점으로 국내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스코어러다. 직전 대결에서도 22점을 터트린 이대성을 제어하는 것은 현대모비스에 숙제 같은 존재다.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에게 약한 부분 중 하나는 부실한 외곽포다. 하지만 이 부분은 김국찬이 해결해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 상대로 22.6%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선보이고 있는데 김국찬은 31.7%(3PT 1.7/5.5)를 기록하며 답답한 현대모비스의 외곽포를 풀어주고 있다.
변수는 오리온의 경기 감각이다. 오리온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덕분에 지난 달 29일까지 경기가 미뤄졌다. 현대모비스는 무뎌져있는 경기 감각을 뒤로하고 오리온을 가볍게 제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SK(29승 8패) vs 수원 KT(24승 12패)
2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SPOTV
CHECK POINTS
-입장이 뒤바뀐 1위와 2위
-11연승 SK vs 4연패 뒤 1승 KT
-김선형 vs 양홍석 승리를 가져올 팀은?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삼각관계를 펼치고 있는 양 팀이 만났다. 그 중 SK와 KT가 주인공이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던 SK는 KT에게 상대 전적 3승 1패로 앞서가고 있다. 거기에 SK는 11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KT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77.6실점) 그러나 리그 최고의 공격팀 SK에게는 먹히지 않고 있다. SK는 KT에게 평균 득점 84.7점으로 9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거기에 페인트존 득점이 경기당 46점을 퍼부으며 KT의 골밑을 폭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내줬던 85실점 중 52점을 페인트존에서 내어준 것만 보더라도 골밑을 걸어 잠글 필요가 있다. 그 근간은 속공득점에 있다. SK는 직전 경기에서 KT에게 속공득점 16-6으로 앞서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SK가 KT에게 스피드 게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4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선형의 몫이 크다. NBA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듯 KBL에서는 김선형이 그러한 활약을 펼친다. 김선형은 4라운드 8경기 평균 16.9점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김선형에게 있어 정성우, 박지원같은 KT의 대응책이 절실하다.
KT는 SK를 꺾기 위해서 양홍석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양홍석은 SK를 상대로 2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KT의 기둥이 되고 있다. 더불어 KT 확고부동의 에이스 허훈 역시 지난 SK와의 맞대결에서 27점을 퍼붓고도 마지막 실책 하나에 승리를 내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SK전 승리가 필요한 KT다.

한편, 5일에 한국가스공사와 LG는 각각 DB와 KGC를 홈에서 맞이한다. 6일에는 DB가 홈에서 현대모비스에게 맞대결 전적 우위를 노리고 KCC와 KGC는 삼성과 한국가스공사를 홈에서 맞이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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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