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만?" KGC 속공도 턴오버 득점도 압도
- 프로농구 / 조태희 / 2021-12-17 01:58:59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SK를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친 KGC다.
안양 KGC는 16일 잠심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12-99로 승리를 거뒀다. KGC는 SK만 만나면 신바람을 내며 올 시즌 맞대결 3연승을 달렸다.
KGC는 SK 상대로 3점슛 18방(18/37)을 앞세워 연장전 없이 정규경기 시간으로만 100점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이날 KGC가 기록한 18개의 3점슛은 구단 역대 한경기 최다 3점슛이다. 적장 SK 전희철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잘 들어가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KGC의 승리 요인으로 3점슛만 있던 것은 아니다. 속공과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도 한몫했다. 이날 KGC가 속공 득점 14점을 기록하는 동안 SK는 6점에 그치며 속도전에서 KGC가 완전히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평균 속공 득점 12.4점으로 1위에 빛나는 SK는 KGC를 만나 자존심을 구겼다.
KGC의 장점인 턴오버에 의한 득점도 빛을 발했다. KGC는 경기당 턴오버에 의한 득점 13.4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KGC는 SK와의 3차전에서도 16-5로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턴오버 개수가 KGC는 13개 SK는 11개로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마무리 능력이 KGC가 훨씬 탁월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해당 기록이 11-0을 기록할 만큼 KGC가 압도했다.
외곽 생산성은 물론 속도전에서도 완승을 거둔 KGC다.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내가 할 말이 없을 만큼 선수들이 너무 잘 뛰어줬다”며 경기력에 만족했다.
SK전 3연승으로 천적관계를 굳힌 KGC는 오는 18일 리그 선두 수원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가장 첫 번째로 전구단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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