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해결사 KB 강이슬 “초반보다 손발 잘 맞는다”

여자농구 / 부산/임종호 / 2021-12-07 0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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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청주 KB스타즈 강이슬(27, 180cm)이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팀의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강이슬이 활약한 KB스타즈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82로 이겼다. 연승 중인 팀끼리 격돌한 경기서 KB스타즈는 승부처에 박지수-강이슬 콤비가 위력을 떨치며 웃었다. 12승(1패)째를 수확한 KB스타즈는 3연승과 함께 원정 10연승도 달렸다.

완전치 않은 컨디션의 강이슬이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충분했다. 이날 그는 30분 2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3개 포함 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4점에 그쳤던 그는 후반에만 15점을 몰아치며 해결사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강이슬은 “몸이 안 좋을 때 소극적이다 보니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경향이 있다. 컨디션을 떠나 항상 코트 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실, 이날 강이슬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경기 전날(5일) 훈련 도중 엉덩이 근육이 올라왔기 때문. 출전을 강행한 강이슬은 부상 여파를 딛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어제(5일) 훈련 도중 엉덩이 근육이 올라왔다. 오늘(6일) 오전까지도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서 전반에 요령 있게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원래대로 하다 보니 실책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을 후반에 (김완수) 감독님이 짚어주셔서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강이슬의 말이다. 


올 시즌 KB스타즈로 이적한 강이슬은 최근 들어 팀원들과 손발이 잘 맞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즌 초반보다 호흡이 잘 맞고 있다. 선수들끼리도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는지 알아가고 있다.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최근 맹활약의 비결을 꼽았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KB스타즈는 10일 아산 우리은행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KB스타즈로선 지난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단독 선두를 사수 중인 KB스타즈가 2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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