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라건아와 대결서 웃은 LG 마레이 “자유투 발전 中”

프로농구 / 최설 / 2021-12-16 0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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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69 - 62 전주 KCC] 

[점프볼=최설 기자] 자유투 발전 중인 LG 마레이가 라건아와 대결서 드디어 웃었다.

1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창원 LG와 전주 KCC의 맞대결. LG가 69-62로 이기며 KCC의 3연승을 저지했다.

주역에는 LG 1옵션 아셈 마레이(29, 202cm)가 있었다. 31분 20초간 활약하며 팀 내 최다득점(15점)을 올린 마레이. 12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2어시스트와 4스틸도 기록, 다채로웠다.

이날 라건아(1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웃었다. 지난 두 번에 대결서 모두 아쉬움을 삼킨 마레이는 이날 후반전(10점)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켰다. 라건아를 상대로 마지막 4쿼터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띈 건 달라진 자유투 성공률이었다. 이날 그리 높은 성공률은 아니지만 60%(3/5)의 적중률을 기록한 마레이는 발전된 양상을 보였다. 3라운드부터 성공률이 부쩍 올랐다.

2라운드까지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은 55.1%(3.6/6.6)에 그쳤다. 특히,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이 점이 크게 작용하여 패배를 입었다. 마지막 4쿼터 승부처 상황, 자유투 10개 중 단 3개만 성공시켜 추격의 동력을 잃은 것.

이에 마레이도 2라운드 직후 “3라운드부터는 자유투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 많이 부족했다”며 반성했다.

표본은 작지만 최근 4경기 자유투 성공률이 66.7%(2.5/3.8)로 10% 넘게 올랐다. 이날 중계를 맡은 SPOTV 추일승 해설위원도 1쿼터 마레이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자 “최근 자유투가 많이 좋아졌다”며 이를 눈치챘다.

동시에 LG도 2승 2패를 거두며 전과 같이 무기력 한 연패를 타지 않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도 조직력이 살아나며 후반전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3라운드 들어 과부하 된 체력이 문제로 2옵션 압둘 말릭 아부의 역할이 커졌다. 최근 2경기 피곤한 마레이를 대신해 아부가 선발나섰다. 하지만 이날, 8분 40초간 4점 4리바운드에 그치며 꾸준함이 필요해 보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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