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 포기하고 FA 시장 나왔다!' 재계약 유력, 이적 가능성도? 과연 영의 거취는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6-19 00:08:10

[점프볼=이규빈 기자] 영이 FA 시장에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트레이 영의 FA 소식을 전했다. 다음 시즌 4900만 달러(한화 약 750억)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영이 이를 거절하고, FA가 될 것이라는 뉴스였다.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영은 시즌 중반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랜타의 간판이었던 영의 트레이드도 놀라운데, 행선지가 워싱턴이라 더 충격이었다. 워싱턴은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고, 여전히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팀이 베테랑 포인트가드를 영입했다.
워싱턴의 계획은 명확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가 하락한 슈퍼스타를 저렴하게 영입하고, 황금 드래프트로 불리는 2026 NBA 드래프트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윈나우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2026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에서 1순위가 걸리며 성공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영이 FA를 선언한 것이다. 이는 워싱턴의 다음 시즌 계획에 큰 자질이 생길 수 있는 일이다. 다른 포인트가드는 밥 캐링턴이 유일하다. 캐링턴은 이번 시즌 평균 10.7점 4.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주전을 맡기기는 아직 무리다.
따라서 영이 떠난다면, 당장 포인트가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6 드래프트 1순위 유력 선수들도 AJ 디반사(포워드), 대린 피터슨(슈팅가드), 카메론 부저(포워드)로 포인트가드가 아니다.

물론 후속 보도에 따르면 영은 워싱턴 생활에 만족하고, 재계약에도 열려 있다고 한다. 또 유력한 상황은 워싱턴과 다년 재계약이라는 얘기도 있다. 아직은 영의 이적보다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만약 영이 이적을 선택한다면, 상황은 매우 흥미롭다. 최근 마이애미 히트가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 실패 시 영을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외에 브루클린 네츠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팀이 여럿 있다.
과연 FA를 선언한 영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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