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됐다!' 전문가도 극찬, 기대되는 골밑 지배자와 슈팅 기계의 만남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24 00:02:35

[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의 탐슨 영입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22일(한국시간)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그토록 원했던 클레이 탐슨을 데려온 것이다. 무엇보다 영입 과정이 대박이었다. 트레이드가 아닌 바이아웃 이후 FA로 데려온 것이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2년 1300만 달러에 탐슨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시나리오다.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탐슨을 원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한 이후 슈터 보강이 절실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영입했으나, 하더웨이 하나로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런데 탐슨을 영입하며 완벽한 로스터가 구성됐다.
미첼-탐슨-위긴스-아데토쿤보-아데바요의 주전 라인업은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고, 유일한 단점이 외곽포였으나, 역대급 슈터 탐슨이 합류하며 이 의문도 해소됐다.
탐슨은 지난 시즌 평균 11.7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냉정히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었다. 그런데도 3점슛 성공률은 38%였다. 여기에 면죄부도 있다. 지난 시즌 댈러스는 혼돈 그 자체였다. 슈터인 탐슨을 향한 공격 전술이 없는 수준이었다. 반면 마이애미에는 아데토쿤보가 있다. 아데토쿤보는 NBA에서 가장 슈터를 잘 활용하는 선수다. 또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마찬가지다.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를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탐슨과 마이애미의 궁합은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호평일색이다. 은퇴한 선수 조 존슨은 "탐슨은 곧바로 어울릴 것.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이후 가장 좋은 기회다. 아데토쿤보가 골밑에 있고, 탐슨은 3점슛만 던지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 현지 기자인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이제 마이애미의 로스터는 강력한 슈팅을 갖추게 됐다. 하더웨이는 한 시즌에 3점슛 200개를 기록할 수 있고, 탐슨은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활약은 좋지 않았으나, 다음 시즌은 다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르브론 제임스 이적에 묻혔으나, 마이애미도 역대급 오프시즌을 보냈다. 아데토쿤보를 위한 완벽한 로스터가 구성된 지금, 과연 다음 시즌 성적은 어떨지 벌써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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