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르브론 효과 등장?' 선수들이 사랑하는 코치 핸디, 필라델피아행 유력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23 0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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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필 핸디의 필라델피아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피어스'는 22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코치 필 핸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핸디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이 임박한 상태라는 뉴스였다. 핸디는 이전에 닉 널스 감독과 토론토 랩터스에서 호흡을 맞췄고, 르브론 제임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레이커스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핸디는 2011년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해 꾸준히 경력을 쌓았고, 훌륭한 지도자라는 평이다. 특히 슈팅 개선과 볼 핸들링 등 선수들의 기술 발전에 엄청난 도움을 주는 코치로 유명하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가장 신뢰하는 코치로 유명했고, 최근에는 르브론과 카이리 어빙의 신임을 받고 있다.

댈러스에서도 어빙은 물론이고, 맥스 크리스티의 공격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을 줬다. 크리스티는 핸디와 훈련하며 슈팅과 일대일 기술이 크게 향상됐다. 따라서 이런 핸디의 이탈은 댈러스에 매우 큰 타격이다. 심지어 에이스 어빙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아무래도 핸디를 데려온 제이슨 키드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인 더스티 메이의 부임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너무나 좋은 소식이다. 널스는 뛰어난 감독이지만, 르브론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없다. 또 제일런 브라운이라는 개성이 강한 슈퍼스타도 합류했다. 감독 입장에서 슈퍼스타가 신뢰하는 코치의 합류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또 앞서 말했듯 핸디와는 토론토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걱정도 없다.

이것도 르브론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과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만약 루머대로 핸디가 필라델피아로 합류한다면, 이는 르브론의 존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둘은 레이커스 시절부터 끊임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나눈 사이다. 르브론의 전담 코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필라델피아의 전력 보강이 무섭다. 선수는 물론이고, 코치까지 보강하고 있다.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의 경기가 벌써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디 애슬레틱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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