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대학PO] 고려대 하윤기, “높은 야투성공률? 훈련 효과”
- 아마추어 / 이재범 / 2018-11-12 21:50:00

[점프볼=안암/이재범 기자] “감독님께서 움직임과 스텝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셨다. 그래서 경기 때 연습한 게 잘 나왔다.”
고려대는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명대에게 88-64로 이겼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2013년부터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4번째 챔피언 도전 기회를 잡았다.
고려대는 지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명대에게 82-80으로 힘겹게 이겼다. 당시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더라도 자칫 전승우승을 실패할 뻔 했다.
고려대는 이날 역시 4학년 4명을 모두 벤치에 앉혀두고 1,2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시작부터 높이의 우위와 내외곽의 고른 활약으로 금세 점수 차이를 벌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고려대는 3쿼터 중반 잠시 주춤했지만 두 자리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한 끝에 승리를 챙겼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이날 승리 후 “고학년 선수들의 몸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저학년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며 “오늘 승리 원동력은 김형진이 가드로서 경기를 잘 이끌고, 하윤기와 서정현이 골밑을 잘 지켰다”고 김형진과 하윤기, 서정현을 칭찬했다.
강병수 감독이 칭찬한 선수 중 한 명인 하윤기는 이날 2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하는, 88.9%라는 높은 성공률로 팀 내 최다 18점을 올렸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덩크도 두 개 곁들였다.
하윤기는 “오늘 수비에서 상명대 잘 하는 선수를 묶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아서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명대 잘 하는 선수가 누구였는지 묻자 “김성민 형의 3점슛이 좋다. 그 형이 볼을 잡을 때 바짝 붙어서 수비하고 로테이션을 했다. 오늘 그 형이 좀 말렸다”고 했다.
김성민은 고려대와 정규리그 맞대결 때 36점을 폭발시켰지만, 이날 3점에 그쳤다. 김성민은 이날 15개 야투 중 1개 성공했다.
하윤기는 김성민과 반대로 야투 1개만 놓쳤다. 하윤기는 이날 유난희 야투성공률이 높았다고 하자 “운이 좋았다”며 웃은 뒤 “야간에 감독님께서 움직임과 스텝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셨다. 그래서 경기 때 연습한 게 잘 나왔다”고 비결을 들려줬다.
고려대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맞대결(13일 오후 5시 연세대) 승자다.
하윤기는 연세대가 결승에 올라오기 바라며 “연세대 앞선의 움직임이 좋고, 잘 한다. 오늘 상명대와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보다 좀 더 파이팅있게 하면 잘 풀릴 거다”고 예상했다.
2018년 대학 최강의 자리를 가리는 챔피언결정 1차전은 19일 오후 5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영상_ 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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