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고려대 강병수 감독, “저학년 잘 해줘 기쁘다”

아마추어 / 이재범 / 2018-11-12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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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이재범 기자] “고학년들 부상이 많았다. 다행히 저학년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

고려대는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명대에게 88-64로 이겼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2013년부터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4번째 챔피언 도전 기회를 잡았다.

고려대는 이날 1,2학년들을 선발로 내보낸 뒤 경기 내내 저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3,4학년 중 박정현만 10분 7초 출전했을 뿐 나머지 코트를 밟은 7명은 모두 1,2학년이었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저학년들이 잘 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더 잘 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내년에 주축이기에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학년 하윤기는 2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하며 팀 내 최다인 18점(4리바운드)을 올렸다. 1,2학년인 이우석과 김형진은 40분 모두 출전해 27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을 합작했다.

2학년 김진영은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몫을 해냈고, 1학년 서정현도 7점 7리바운드 2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고려대는 1,2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도 충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준 한 판 승부였다. 이날 4학년 4명(장태빈, 유태민, 전현우, 박준영)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무도 출전하지 않았다.

강병수 감독은 이날 승리 후 “고학년 선수들의 몸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저학년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며 “오늘 승리 원동력은 김형진이 가드로서 경기를 잘 이끌고, 하윤기와 서정현이 골밑을 잘 지켰다”고 김형진과 하윤기, 서정현을 칭찬했다.

이어 “고학년들은 경기를 뛸 수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 고학년들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저학년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며 “고학년들은 챔프전에 출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 챔프전 상대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승자다. 연세대와 중앙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13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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