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상명대, 플레이오프 창단 첫 승…동국대와 6강 격돌
- 아마추어 / 이재범 / 2018-11-05 19:52:00

[점프볼=천안/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팀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맛봤다.
상명대는 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단국대에게 74-69로 이겼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첫 승과 함께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명대는 7일 동국대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상명대를 승리로 이끈 건 김성민이다. 올해 3학년임에도 프로 진출을 선택한 김성민은 자신의 대학 마지막 경기를 미루려는 듯 3점슛 5개 포함 24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양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성환은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곽동기는 후반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15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진욱은 4점에 그쳤지만, 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수비에서 돋보였다. 특히 권시현을 11점으로 묶었다.
3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단국대는 야투 난조에 빠져 상명대에게 아쉽게 졌다. 단국대 야투성공률은 38%로 상명대의 59%보다 20% 가량 낮았다. 공격 리바운드 17-5로 절대 우위였음에도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또한 쉽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윤원상이 21점으로 분전했다.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였다. 상명대는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며 끌려가는 듯 했다. 수비 리바운드 안정을 찾은 1쿼터 중반 이후 전성환이 빠른 공격을 이끌며 16-1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상명대는 2쿼터 한 때 23-15, 8점 차이로 앞섰지만, 금세 따라 잡혔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32-31이 전혀 있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상명대의 1점 우위였다.
상명대는 전반까지 쉬었던 임현택이 코트에 나서자 고전했다. 더구나 3쿼터에 4반칙에 걸린 김한솔을 벤치로 불러들여 위기에 빠지는 듯 했다. 김한솔 대신 코트에 나선 곽동기가 득점에 가세했다. 경기 주도권을 단국대에게 내주지 않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상명대는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막판 단국대의 실책을 김성민이 속공으로 연결해 70-62, 또 한 번 더 8점 차이로 달아났다. 단국대가 마지막 작전시간까지 사용한 뒤 윤원상의 3점포로 추격했다. 곽동기가 2대2 플레이에 이은 레이업으로 7점 차이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남은 시간은 1분 1초였다.
상명대는 29.8초를 남기고 윤원상에게 실점한 뒤 13.8초를 남기고 실책에 이은 또 다시 2실점했다. 72-69, 3점 차이였다.
상명대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후 볼을 돌리며 시간을 보냈다. 전성환이 4.9초를 남기고 단국대 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했다. 74-69, 5점 차이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명대와 동국대의 6강 플레이오프는 7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김남승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